최고상` 수상 영예

우리 전통 화장실을 세계 제일의 원예 박람회에 출품.(작품원두막제작소에서 제작.)

한국의 전통화장실이 지닌 `생명의 환원`과 `비움`이라는 철학적 함의를 이러한 토종 식재를 이용해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황지해 작가(35.광주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의 `해우소 가는길`이 영국 첼시플라워쇼(RHS Chelsea Flower Show 2011)에서 아티즌가든 부문에서 최고상(Best)을 수상했다.

첼시플라워쇼는 1827년 시작돼 2차 세계대전을 제외하고 180여년 동안 이어져온 세계 제일의 정원 및 원예 박람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각국의 정ㆍ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 행사는 정원 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황지해작가가 연출한 `해우소 가는길`의 해우소는 작품원두막 안창석 대표가 15일여일 동안 제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