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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내개조 유해 방무목 시공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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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현장추적] 아파트 실내개조 유해 방부목 시공 성행



<앵커 멘트>


요즘 새 아파트 실내 개조공사에 뒤틀리거나 썩지 않도록 약품 처리된 방부목이 인깁니다.

그런데 독성물질로 방부처리된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추적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파주의 새 아파트 단지입니다.


실내 개조공사가 한창인 이 집은 거실의 양쪽 발코니를 방부목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 역시 베란다를 개조해 나무로 장식장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방부목입니다.


푸르스름한 색깔에 잘 썩지않는다는 이유로 최근 많은 가정들이 실내 개조에 방부목을 선택합니다.


<인터뷰> 개조업자: "10명 고객 가운데 6-7명은 해달라는 사람들이죠"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전국적이죠?) "그렇죠.."


이렇게 쓰이는 방부목들을 수거해 어떤식으로 방부 처리가 돼 있는지 검사를 해봤습니다.


정밀 검사결과 구리와 크롬, 비소가 들어간 방부액이 많게는 세제곱 미터당 14KG 가량 흡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구리 크롬 비소 혼합물로 방부처리한 이 CCA 방부목이 안전한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흡(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실장): "비소나 크롬같은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안에서 굳었다 하더라도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어 토목용도 공업용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청 고시는 사람이 직접 접촉하는데 이 CCA 방부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이 CCA 방부목은 사용 범위에 제한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 자체가 강제성이 없는 권고 규정이기 때문입니다.


개조업자들은 대부분 이런 내용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CCA 방부목을 사용합니다.


유해성이 적은 다른 방부목보다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개조업자: (유해성 논란이 적은 방부목은 비싼가요?) "네" (그래서 CCA 처리 방부목을 많이쓰나요?) "왜냐면 단가 자체가 싸니까"


개조 업자들이 CCA 방부목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개조업자: "자세한것은 모르니까 목재 수입하는데 가서 물어보면 더 빠를 거에요.."


미국은 지난 2004년 부터 CCA 방부목을 주거지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추적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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